국내 출시! 신형 푸조 508 상세 정보 및 트림 비교

많은 푸조팬들이 기대 중이던 신형 푸조 508이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었고 각 전시장에 배치가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신형 508의 국내 출시된 스펙 기준의 특징을 정리하고 트림을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아직 출시 초기라 그런지 라인업 정보에 약간의 혼선이 있는 것 같은데, 가급적 실제 인도되는 제품 기준으로 정보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빤딱빤딱 매끈한 패스트백, 신형 푸조 508의 자태

(촬영협조: 친절한 푸조 분당전시장)

안녕 반가워 난 신형 508이야

라인업 구성

기본 라인업은 2개 엔진에 대하여 4개 트림을 제공합니다. BlueHDi 디젤 엔진 중 1.5 및 2.0 엔진들이 수입되며 기본적인 제원과 가격대는 아래와 같습니다. 

트림별 기본 제원 및 가격 비교

항목	1.5	2.0
	Allure	Allure	GT Line	GT
가격 (개소세 적용가)	4,038만 (3,990만)	4,450만 (4,398만)	4,850만 (4,791만)	5,190만 (5,129만)
배기량	1.499 cc	1,997 cc
출력	130 ps	177 ps
토크	30.6 kg.m	40.8 kg.m
복합연비	14.6 km/L	13.3 km/L
변속기	자동 8단 (EAT8)
배출가스 규격	Euro 6.2
크기	전장 4,750 mm, 전폭 1,859 mm, 전고 1,403 mm, 휠베이스 2,793 mm
실내공간 (1열/2열)	엘보룸 1,455 / 1,413 mm, 숄더룸 1,418 / 1,362 mm, 헤드룸 881 / 843 mm, 헤드룸 (파노라마선루프) 830 / 844 mm
적재량	487L / 1537L (일반/2열 접음)
회전각	10.8 m
공차중량	1,575 kg	1,680 kg
연료탱크	55 L
플랫폼	EMP2
구동방식	전륜구동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 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 디스크
타이어 규격	215/55R 17” Alloy		235/45R 18” Alloy	235/40R 19” Alloy
보증기간	3년 또는 10만 km

※ 국내 정보에 없는 일부 수치는 해외 기준 수치를 명시함

차량의 크기나 적재량 관련 설명은 아래의 그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트림별 주요 옵션 비교

GT Line은 Allure의 옵션을 포함하며, GT는 GT Line의 옵션을 포함합니다.

출시기사들을 보면 전 트림 ADAS가 기본 지원된다고 되어 있던데 약간은 설명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ADAS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ACC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는 GT Line부터 들어가는데 타 제조사에 익숙한 구매자라면 혼동이 있을 수가 있겠습니다.

전반적으로 기본트림의 옵션은 타차량 대비 풍부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세이프티 플러스팩의 안전옵션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네요. 능동적 안전기능들이 '왕창'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GT Line이나 GT의 경우, 최신 유행하는 첨단 옵션들이 대부분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가격이 기본트림 대비 높더라도 더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겠습니다. 

트림별 상세 옵션 비교

항목	1.5	2.0
	Allure	Allure	GT Line	GT
LED 램프	O	O	O	O
스마트키	O	O	O	O
요추 지지대	O	O	O	O
백미러 전동폴딩 및 열선	O	O	O	O
룸미러 자동 디밍	O	O	O	O
8인치 터치 스크린	O	O	O	O
블루투스, 미러링크	O	O	O	O
전후방 주차센서	O	O	O	O
후방 카메라	O	O	O	O
1열 열선시트	O	O	O	O
세이프티 플러스팩*	O	O	O	O
일반가죽 +직물시트	O	O
나파가죽 시트			O	O
핸즈프리 액세스			O	O
8방향 전동조절 및 마사지 시트			O	O
i-Cockpit Amplify*			O	O
스마트폰 무선충전			O	O
드라이빙 플러스팩*			O	O
드라이브 모드			O	O
파노라마 선루프			O	O
백미러 자동 디밍 및 후방 기어 연동				O
핸즈프리 트렁크				O
포칼 오디오				O
어라운드뷰				O
자동 주차보조				O
나이트 비전				△ (옵션: 약 300만원)

※ 세이프티 플러스팩: 크루즈컨트롤, 스피드리미터, 표지판인식, 하이빔어시스트,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유지보조(LKA: 차선 삐져나갈 때만 안으로 넣어줌), 운전자부주의 알림, 사각지대 센서 등 포함

※ i-Cockpit Amplify : 운전자의 기분 또는 운전 환경에 맞게 조명, 디스플레이, 음향의 설정 지원

※ 드라이빙 플러스팩: 액티브 크루즈컨트롤 (정차 후 자동출발 지원), 차선중앙유지 어시스트 (LPA: 미리 차선 중앙을 맞춤), 드라이브 모드 등 포함

참고로 GT Line 초기 전시물량들이 직물시트로 구성되어 있었고 1열 시트 수동 각도 조절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실제 사용자에게 인도되는 GT Line은 나파가죽이고 전동조절 및 마사지 기능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추가로 대시보드 가운데의 네비게이션은 8인치 제품만 수입됩니다. 이 부분에서 국내 사용자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만, 정확한 이유는 확인이 안 되네요. 아무래도 국내버전의 개발이나 기타 부문에서 한계점이 있는 듯 하며, 아쉽지만 좌우로 꽉꽉 차는 화면의 네비게이션은 현 시점에서 사용할 수 없는 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외장 및 내장

외장 색상은 아래와 같이 10가지 색상이 지원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흑표범을 연상케 하는 검정색이 전문용어로 '간지'가 날 것 같습니다만, 직접 보지 못했으니 장담은 못 합니다.

흰색도 나쁘지 않다더라

시트의 경우, Allure는 일반 가죽 + 합성직물로 구성되고, GT Line과 GT는 나파블랙 가죽이 제공됩니다. 직물이 옛날의 천 같은 직물 느낌이 아니고 가죽과의 조합이 좋은 소재이니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파 적용 트림의 실제 느낌

하위 트림의 일반 가죽과 합성 직물 느낌 - 감촉이 나쁘지 않음

알로이 휠의 경우 Allure는 17인치, GT Line은 18인치, GT는 19인치 휠이 제공되며 휠의 외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치며

모처럼 멋지게 나온 패스트백 세단 푸조 508을 보니 디자인의 변화는 끝이 없다는 것을 느낍니다. 잘 빠진 패스트백의 곡선과 인테리어를 보니 모처럼 눈호강을 했네요.

패스트백의 필살기 - 꼭대기부터 열리는 트렁크

개인적으로 트림을 고르라고 하면 ACC나 마사지시트를 굉장히 선호하기 때문에 최소 GT Line을 고민할 것 같습니다. 비용에 여유가 있다면 어라운드뷰와 핸즈프리 트렁크와 같이 좀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는 GT도 고민을 할 것 같네요.

비용을 많이 투자하고 싶지 않되 도심 내에서 저속주행을 주로 한다면 1.5 Allure 트림이 가성비가 가장 좋은 듯 합니다. 풀 LED가 기본 장착이기 때문에 실제로 보면 Allure 트림의 뽀대가 꽤나 괜찮은 편이며, 요즘 강조되는 각종 안전옵션이 풍부하기 때문에 패밀리카로써도 좋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하위 트림의 풀 LED에 의한 뽀대는 상위 트림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필자의 신형 푸조 508 선택 알고리즘  

자금 여유가 있고 신형 508의 최첨단 기술을 누리고 싶다.  → GT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은 있어야 되, 그리고 전동조절 시트는 필수다.  → GT Line

뽀대를 차리되 비용이나 세금을 아끼고 싶다. 안전성이 좋으면 더할나위 없다. → Allure

 

자 여기까지 오면서 여러분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과연 어떤 트림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간택을 받게 될지 궁금해 지는군요.